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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물 중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독립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의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유일하게 전작과 스토리상 연결되는 구조를 가진 작품이다. 가히 헐리우드 액션의 정점을 보여주는 영화로, 톰 크루즈의 엄청난 열연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목차
1. 새로운 미션의 시작
2. 필사의 추격과 도주
3. 적의 정체, 그리고 카운트다운
4.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
1. 새로운 미션의 시작
악몽에서 깨어난 이단이 미션이 담긴 봉투를 건네받으며 영화는 시작된다. 무정부주의자 솔로몬 레인을 체포한 지 2년이 지났으나 신디케이트의 잔당인 아포슬이라는 조직은 청부 테러리스트로 노선을 변경, 더 큰 위협이 되었다. 존 라크는 이들을 고용하여 극단주의 핵물리학자와 손을 잡고 핵폭탄을 만들어 터뜨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MF는 플루토늄을 가진 동유럽 범죄 조직과 존 라크와의 거래를 차단하고 플루토늄을 회수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이단이 플루토늄을 소유한 동유럽 범죄 조직과 거래를 시도하던 중, 아포슬이 급습하여 루터가 인질로 붙잡히게 되고 이를 모르는 이단은 사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때 아포슬이 나타나 범죄 조직을 제거한다. 아포슬의 협박에 이단은 이를 거부하고 플루토늄을 들고 현장을 탈출하려 하는데 루터를 인질로 잡고 다시 나타난 아포슬은 루터와 플루토늄을 교환할 것을 제안한다. 루터가 방탄복을 입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이단은 루터에게 총을 발사하고, 아포슬은 플루토늄을 들고 사라져버린다. 존 라크가 화이트 위도우와 거래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얻은 IMF 국장 헌리는 존 라크를 체포하고 플루토늄을 회수할 것을 지시한다. 이때 나타난 CIA국장 에리카는 자신의 부하를 작전에 팀원시킬 것을 종용하고, 이로 인해 CIA 요원 어거스트 워커가 작전에 함께하게 된다.
2. 필사의 추격과 도주
낙뢰가 내리치는 악천후 속에 이단과 워커는 낙하산을 메고 수송기에서 뛰어내리는데, 낙뢰에 맞은 워커가 기절하며 산소통을 분실한다. 이단이 워커를 구조하고, 무사히 위도우와 라크가 접선하는 건물에 착륙한다. 이단은 존 라크를 납치한 뒤 자신이 라크로 분장해 화이트를 만나 플루토늄을 가로챌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존 라크와 이단 일행은 화장실에서 격투를 벌이고 라크가 총에 맞을 찰나, 일사 파우스트가 나타나 라크를 사살한다. 총격으로 라크의 얼굴이 손상되어 가면을 제작하지 못하게 되자 이단은 가면 없이 위도우를 만나려 하고, 일사는 이단을 걱정하며 살인청부업자들이 라크를 노리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화이트 위도우의 정체는 무기 암거래상이었으며, 접선이 이루어지는 모금 행사는 그녀의 신분 위장을 위한 것이었다. 이단은 살인청부업자들이 화이트를 노리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여 그녀를 돕는 척 함께 행사장을 빠져나간다. 팀원들은 화이트 위도우의 아지트로 향하고, 아지트의 무장 대원들은 플루토늄 대신 ‘자산’을 탈취하기 위한 작전을 이야기한다. 탈취해야 할 ‘자산’이 전편에서 이단이 체포한 ‘솔로몬 레인’임을 알게 된 이단은 플루토늄을 얻기 위해서는 레인을 빼내야함을 알게 된다. 이단은 호송되는 레인을 빼돌리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이단이 경찰의 눈을 돌린 사이 벤지와 루터가 레인을 빼돌린다. 워크와 이단은 추격하는 경찰을 필사적으로 따돌리고 무사히 벤지 일행과 접선한다. 레인을 데리고 도주하던 중 누군가 레인을 노린 총격을 가하고, 이단은 레인만 데리고 도주를 시작한다. 저격수의 정체는 일사 파우스트로, 이단은 전작에서 레인이 체포됨으로써 일사가 자유로워졌을거라 생각했으나 아직 일사는 MI6의 구속을 받고 있던 것이다. 레인을 죽여야 하는 일사의 입장을 들은 이단은 영국에 도착하고, 벤지를 레인으로 위장해 플루토늄 거래를 진행하기로 한다.
3. 적의 정체, 그리고 카운트다운
레인의 감시를 맡은 워커는 일행이 떠나자 갑자기 레인을 풀어 준다. 사실 워커가 존 라크였던 것이다. 하지만 레인은 도주하지 않겠다고 하고, 이상함을 느낀 워커는 레인이 분장한 벤지임을 알게 된다. 사실 이단은 워커가 배신자라는 것을 알고는 함정을 파 놓은 것이었다. 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CIA 국장 에리카는 헌리와의 약속을 어기고 요원들을 현장에 투입하고, 총격전이 벌어지는 와중 레인은 도망친다. 워커는 이단을 공격하려 하고 이를 막으려던 IMF의 헌리 국장이 희생된다. 루터는 도주하는 워커에게 추적기를 심고, 이단은 워커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워커는 자신의 일을 방해하면 줄리아를 죽이겠다고 이단을 협박하고, 워커와 레인은 헬기를 타고 사라진다. 워커는 아포슬이 훔쳐간 플루토늄으로 이미 핵무기를 만든 상태이기에 이단의 팀원들은 우선 레인을 찾아 핵무기가 있는 장소를 찾고자 작전을 짠다. 핵무기 폭발을 막기 위해 이단과 팀원들은 캬슈미르로 향하고, 핵폭탄 가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필사의 격투 끝에 이단과 동료들은 작전에 성공하고, 무사히 핵폭탄 가동을 저지한다.
4.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영화였다.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몸을 사리지 않는 톰크루즈의 엄청난 열연은 물론이고, 전작들에서 다소 아쉽다고 평가받았던 단순한 서사의 한계를 극복한 작품이었다. 특히 후반부 헬기 추격 장면은 영화 <탑건>이 떠오를 정도로 공중 액션의 짜릿함을 잘 살려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7월 12일에 개봉하는 시리즈 후속인 <미션 임파서블7: 데드 레코닝>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아지게 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