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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범죄도시>는 2017년 10월 3일에 개봉한 한국 액션 영화이다. 이후 시리즈화가 3편까지 진행되었으며 이 작품은 시리즈의 1편에 해당한다.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있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하여 조선족 범죄 조직 검거를 위해 활약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로,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목차

    1. 영화 범죄도시 정보

    2. 영화 범죄도시의 등장인물

    3. 간략한 줄거리

    4.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인 영화

    영화범죄도시
    영화 범죄도시

    1. 영화 범죄도시 정보

    강윤성 감독의 작품으로, 강 감독은 이 작품으로 47세에 장편 영화에 입봉해 화제가 되었다. 캐릭터들의 향연이라는 말이 걸맞게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로운 각본 덕에 큰 흥행을 거뒀으며, 마동석과 윤계상, 진선규 등 출연 배우들이 크게 주목받았다. 러닝타임은 121분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2. 영화 범죄도시의 등장인물

    마석도(마동석): 영화의 주인공으로 서울금천경찰서 강력 1반 부반장이다. 정의롭지만 적당히 부패한 매우 현실적인 형사로, 흉악범죄가 아닌 한 넘어가기도 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괴물같은 전투력과 맷집을 소유했으며, 영화 속 범죄자들은 시리즈를 거듭하는 내내 보스급이 아니고서야 마석도에게는 대적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민들에게는 매우 부드럽지만 범죄자에게는 용서없는 인물로, 같은 동료 형사들을 아우르는 리더로서의 면모도 보인다. 두뇌 또한 나쁘지 않아,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적의 동선을 유추하고 작전을 설계하는 베테랑 형사 캐릭터이다.

    전일만(최귀화): 금천경찰서 강력 1반장으로, 마석도와는 동기로 보이며 서로 믿고 의지하는 파트너이다.

    박병식(홍기준): 금천경찰서 강력 1반 형사로, 팀 내에서 2인자로 보인다.

    오동균(허동원): 금천경찰서 강력 1반 형사로, 작품 내에서 큰 분량은 없으나 베테랑 형사로서의 활약 또한 보여주는 팀원이다.

    강홍석(하준): 금천경찰서 강력 1반 형사로, 팀의 막내다. 흑룡파 공격중에 부상을 당하고 두려움을 호소하는 등 신참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점차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장이수(박지환): 독사파와 더불어 구로구에서 활동하는 이수파의 두목이다. 마석도에게 꼼짝못하는 인물로 범죄자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개그 캐릭터이다.

    장첸(윤계상): 조선족 신흥범죄조직 3인방의 두목으로, 하얼빈에서도 흑룡파 행동대장으로 악명이 높았던 폭력배이다. 긴 머리를 묶고 다닌다. 살인, 강간, 시신 유기 등 잔악한 범죄를 서슴지 않는 악당 중의 악당으로 특유의 악랄함으로 가리봉동 일대를 평정하려는 중에 마석도에게 제압된다.

    위성락(진선규): 장첸 일당의 중간 보스. 민머리 캐릭터이다. 장첸 못지 않은 잔인함과 폭력성을 가졌다.

    양태(김성규): 장첸 일당 3인방 중 막내 조직원이다.

    3. 간략한 줄거리

    2004년 서울, 마석도가 소속되어 있는 금천경찰서 강력 1반은 조선족 범죄조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마석도는 하얼빈에서 흑룡파의 행동대장으로 있던 장첸을 위시한 세력이 한국으로 들어와 기존의 조선족 범죄 조직들을 장악하고 한국 조폭인 춘식이파의 보스 황사장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잔악한 폭력성을 가진 흑룡파는 흉악한 범죄를 서슴지 않으며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흑룡파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전일만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작전을 세워 그들의 뒤를 쫓는데 반격이 만만치 않다. 장첸은 이수파까지 공격하고, 그러던 중 경찰서장은 사건을 광역수사대에 넘기려한다. 마석도와 전일만은 이미 작전을 세워 일망타진이 코앞에 있다며 경찰서장을 설득하고, 강력반의 추격에 궁지에 몰린 장첸은 중국으로 밀항을 준비한다. 마석도와 장첸은 공항에서 마주하고, 격투 끝에 장첸은 체포된다.

    4.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인 영화

    주연 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라는 평이 많다. 마석도는 물론이고 장첸, 위성락, 장이수 등 작품 내의 캐릭터에 활기를 부여하기 위해 열연한 배우들이 모두 주목받았으며, 위성락을 연기한 진선규는 긴 무명 생활 끝에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얻었다. 스토리 자체는 한국형 범죄 영화의 틀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나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과 인상깊은 대사들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영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 큰 흥행을 거뒀으며, 이후 시리즈물로 제작되는 시초가 되었다. 마동석의 매력이 극명하게 드러난 영화로 가히 마동석 세계관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마동석의 강력한 피지컬이 뿜어내는 호쾌한 액션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애드립까지, 킬링 타임의 정석이라고 할 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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